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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뉴스레터> 발간사_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기대합니다(한국환경영향평가사회 회장 조병옥)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기대합니다.

 

한국환경영향평가사회 회장 조병옥

 

1898년 미국과 스페인은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괌은 스페인령이었고 미국입장에서는 괌도 적지였음으로 군함을 보내 산타크루즈 요새에 대포공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포격 후 놀라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괌 대표들이 미국군함을 향해 노를 저어 배 한척을 몰고 갔습니다. 군함에 도착하여 괌 대표들은 예포를 이렇게 후하게 쏘아주어 감사하다. 답포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양해를 부탁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스페인으로 부터 미국과의 전쟁에 대해 전혀 연락을 받지 못한 괌 대표들은 예포가 아니라 폭격이었다는 사실을 미국 군함으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괌 대표들은 모두 포로가 되었고 며칠 후 괌은 투항하였습니다. 현재 괌은 미국령입니다. 미국과 전쟁 중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통에 관한 에피소드를 찾다가 인터넷에서 찾아낸 내용입니다. 모든 집단이나, 조직 및 사회는 하나가 되어 힘을 합칠 때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가 되는 방법 중의 하나가 서로간의 소통입니다. 우리 평가사회는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공식적인 행사와 일부 기수 및 지역모임 외에는 평가사회 밴드에만 의존하고 있고, 그 내용도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번에 홍보분과에서 평가사회 뉴스레터를 발간합니다. 당분간 분기에 1회 발행하는 것으로 하고 회원들의 호응에 따라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뉴스레터에는 평가관련 제도 등 각종 정보는 물론이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현장경험담도 좋고, 문학적 소질이 있으신 분은 수필이나 시도 좋습니다. 평가사회에 바라는 것도 좋겠지요. 회원님들이 많이 참여할수록 서로간 이해의 폭도 넓어질 것이고 우리 평가사회도 그만큼 발전할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뉴스레터 발간을 위해 수고해주신 김남희 부회장님, 홍보분과 정호은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