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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해시, 상반기 건설분야 907억원 집중 투입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907억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도로, 방재, 주민숙원, 상하수도, 관광시설 분야 등 총 411건으로 2월 말까지 측량·설계를 완료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강원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이에 따라 시는 동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사 부문에서 343건 796억원, 묵호덕장마을 문화관광자원화 사업 등 용역 42건 26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보상 26건 85억원 등을 집행한다.

동해시는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도로, 상하수도 등 10개 분야 21개 팀의 설계지원단을 구성하고 상반기 중 90% 이상의 공사 발주를 목표로 2019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기술직 공무원을 설계 및 공사감독관으로 지정해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발주계약을 시행하면서 지역 제한입찰,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긴급입찰제도, 발주검토 및 적격심사, 실시계획 및 환경·교통영향평가, 토지보상 협의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만섭 건설과장은 “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주민의 편익증진은 물론 재정의 신속집행으로 건설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