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이 29일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환경영향평가 현장상담반'을 운영한다.

28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현장상담반은 환경영향평가제도 이해, 현장 고충사항 수렴 등을 통해 협의내용 이행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상담반에는 강원권 18개 지자체의 승인부서 담당자,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업체 21개소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승인기관인 지자체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근 환경영향평가 법령 주요 개정내용을 안내하고 질의회신 사례를 소개해 관련법 위반행위를 사전 예방한다.

또 환경영향평가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서가 충실하게 작성되도록 하기 위해 동·식물 분야 전문가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승인기관과 환경영향평가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기용 원주환경청 환경평가과장은 “승인기관과 환경영향평가업체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관련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